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📘 리치-원 프로젝트

[1화]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티고 있다

by rich-one 2025. 3. 22.

# [1화] 이대로는 안 되겠다는 생각 하나로 버티고 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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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 하루하루가 참 버겁다.  
출근하면 정신없이 하루가 흘러가고,  
퇴근해서 돌아온 낯선 방 안은  
언제나 조용하고, 조금은 서늘하다.

타지역으로 올라온 지 꽤 됐지만,  
이 도시는 아직도 나에게 익숙하지 않다.  
모든 게 익숙한 척은 하지만  
사실 마음 둘 곳 하나 없이 하루를 흘려보내는 기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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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💭 혼자 밥을 먹는 저녁, 문득 드는 생각

식탁에 앉아 혼자 밥을 먹다 보면  
괜히 마음 한쪽이 허전해진다.  
숟가락을 몇 번 들다 보면,  
‘내가 지금 뭘 하고 있는 거지?’라는 생각이 문득 스친다.

무언가 해야 할 것 같다는 생각이 들면서도  
너무 지쳐서 아무것도 하고 싶지 않다.  
가만히 있으려 하면 오히려 더 많은 생각이 몰려오고,  
그렇게 또 하루가 저물어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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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💼 현실은 가볍지 않다

일이 싫다.  
그 일이 내 성격과 전혀 맞지 않는다는 걸  
이미 몇 번이나 몸으로, 마음으로 느껴왔다.  
그냥 힘든 게 아니다.  
할수록 내가 조금씩 무너지는 기분이다.

사람이 힘들다.  
불편한 관계, 계산되는 말투,  
억지로 웃어야 하는 상황들이  
하루에도 몇 번씩 나를 지치게 만든다.

그렇다고 당장 그만둘 수도 없다.  
돈도 현실이지만,  
막상 그만두면  
그 이후의 막막함이 더 두렵다.  
갈 곳이 없다는 불안.  
내가 뭘 할 수 있을지 모른다는 막막함.  
그게 나를 이 자리에 계속 붙잡아두고 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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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🛠 그래서 나는 이것부터 시작해보기로 했다

그 와중에 하나의 생각이 자꾸 떠오른다.  
**“이대로는 안 되겠다.”**

그래서 시작해보려 한다.  
뭔가 대단한 걸 하겠다는 게 아니다.  
그냥 작게라도, 하루에 하나라도,  
나를 살릴 수 있는 무언가를 해보자는 마음이다.

그 시작이 이 블로그였으면 한다.

수익이 날까?  
잘할 수 있을까?  
나도 모르겠다.

하지만 한 가지는 분명하다.  
이건 누군가에게 보여주기 위한 글이 아니라,  
**지금의 나를 지켜내기 위한 기록이다.**

그 기록이 쌓여서  
언젠가 지금의 나를 구해주는 무언가가 되기를 바라며.  
이제, 시작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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🔽 **다음 글 예고**

- [2화] 애드센스, 나는 이렇게 승인받았다  
- [3화] 블로그 수익 10원, 그런데 왜 이렇게 뿌듯하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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